고흥군보건소 기지개 봉사단의 사랑릴레이가 차가운 날씨에 저소득층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고흥군보건소 직원들이 올 한해 정성껏 모은 ‘기지개 저금통’을 개봉해 마련된 성금과 각종사업 평가에서 우수실적을 거양해 받은 시상금 등으로 겨울 보온내의를 구입해 결연 대상자 137명에게 전달하고 집안 청소 봉사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또한, 20일에는 기지개 결연대상자 135명을 직접 모시고 나와 고흥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마당극 “新방자전”을 관람시켜 드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자식들도 해 주기 힘든 재미나는 마당극 구경도 시켜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나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기지개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 너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마음 갖기를 전파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