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경찰서가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치안행정을 펼치는 것으로 3일 발표 됐다.
지역민 체감치안안전도 평가 도내 1위를 차지한 고흥경찰서(이하사진/강계주)
전남경찰청이 도내 2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상하반기 체감안전도 조사결과 고흥경찰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문화가족과 어르신들의 원동기 면허시험
체감안전도 조사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일반 국민 9천 105명을 상대로 범죄․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전반적 안전도에 대한 전화설문을 한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0.4점 상승한 76.6점을 획득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헬멧무료보급(좌)과 경운기에 야광시트지를 부착 해 주고 있다(우)
이 같은 성과는 경찰관 1명이 하루 2개 마을을 방문하고 3명 이상의 홀로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만나 안부를 묻고 근황을 살피는 대화순찰인 일명 ‘고흥사랑 123순찰제’와 지역사회로부터 안전모 8백여개를 기증받아 결혼이주여성과 고령 운전자에게 보급해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이륜차 안전모 무상보급’ 등 고령화 농어촌지역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사랑 123순찰대원이 안부를 살피고 집안청소를 해드리고 있다
김광남 서장은 “고흥경찰의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평가를 해 주신데 대해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노인 실종 및 교통사고 예방 등 맞춤형 치안정책들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