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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조선시대 흥양수군 관직계승자 임명식 - 고흥에서 이순신 장군의 흥양수군 부활
  • 기사등록 2015-03-28 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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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군은 지난 26일 종합문화회관에서 이순신프로젝트 및 역사인물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에 소속된 “고흥 1관 4포 흥양수군 관직계승자를 임명 했다.



이는 지난해 9월경 임진왜란을 승리를 이끈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의 수군을 부활하고 구국정신 선양과 호국문화유적의 영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흥군 조선시대 흥양수군 관직계승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임명식에는 흥양수군 출신 정걸 장군, 정운 장군, 송희립 장군, 신여량 장군, 진무성 장군의 후손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전속예술단 공연 식전행사에 이어 관직계승자 임명장 수여와 이순신 장군 어머님이 장군에게 쓰는 편지낭독, 려인무용단의 검무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흥양수군 관직계승은 지금의 행정기관 격인 1관의 흥양현감, 수군진지인 4포(사도진, 여도진, 녹도진, 발포진)에는 각각 조선시대 수군관직인 사도첨사, 여도․녹도․발포만호 등 지휘관 5명과 이들을 보좌하는 군관 5명 총 10명을 관직계승자로 임명하였다.

관직계승자는 1관 4포의 해당마을 주민들의 추천에 따라 군수가 임명하였고, 오는 2017년 3월 26까지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고흥의 임진왜란 역사를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이충무공 제례 및 관련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관은 유적지 보존과 정비를 위한 현장관리 임무를 맡게 된다.

현재, 고흥군 도화면에는 이순신 장군이 만호로 근무했던 왜적을 대비한 발포진성 등 각종 유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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