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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슈나이더-암만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 기사등록 2016-07-14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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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슈나이더-암만 스위스 대통령과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정세, 주요 국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영국의 EU 탈퇴 결정 등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국제경기 회복이나 지속성장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시장개방과 자유무역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위스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시장개방이 확대되도록 서로 지원함으로써 세계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움직임에 대응해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시장개방 관련 한-EFTA FTA가 체결된 지 10년이 되어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데 두 정상은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농산물의 민감성 문제, 우리의 對 스위스 무역적자 확대 문제 등을 감안하면서 FTA 협정 업그레이드 문제를 협의해가기로 했다.




이어 스위스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서 스위스는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대학, 기업, 연구소 간 공동연구를 위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협력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IT, 바이오헬스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등의 부문에서 한국이 스위스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경제운영에 있어서 청년 일자리가 중요하며, 청년들에게 미래 전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업교육 관련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 관련 스위스가 지난 5월 대북제재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는데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 의지를 꺾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ICT 분야 협력,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보건의료 분야 파트너십 등 3건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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