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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폐지 국민운동본부 출범 - 3,00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09-03-02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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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전국본부(이하 전국본부) 출범대회‘가 진행되었다. 출범식에는 전국본부 공동대표 및 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그리고 이시종(민주), 정해걸(한나라), 유승엽(무소속) 등 국회의원들과 전국에서 참여한 3,0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했다.

대회사를 통해 황한식 공동대표(지방분권국민운동 정치분권특위 위원장,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상 최초로 ‘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 각계각층의 광범한 주체들이 거국적으로 결집되고 있으며 운동 주체의 규모와 조직과 결의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국민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국민운동’의 결집된 힘으로 중앙정치권을 추동하고 정당공천페지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당을 대표하여 축사를 한 정해걸(한나라), 이시종(민주)의원은 이구동성으로 “국회의원들의 자기 기득권유지를 위한 악법 정당공천제를 반드시 폐지해야하며, 전국민적 압박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결의사를 통해 황주홍 공동대표(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당공천폐지 특위 위원장, 강진군수)는 3.1절을 비유하며 “오늘의 우리의 선언은 지방자치 독립선언의 의미”라며 만세 삼창을 제안하기도 해 참여자들의 열띤 흐응을 얻었다.

전국본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각 당의 정당공천폐지 당론 확정과, 국회의원들의 법안 개정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아울러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이날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국민참여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본부 구성과 순회토론회, 국회의원 공개질의, 정기여론조사 등 종합적인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분권국민운동, YMCA전국연맹,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협의회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학계로 구성된 전국 본부는 6월을 법개정 시한으로 정하고 범시민참여운동을 통해 이를 반드시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18일 국회 기자회견, 2월 19일 시군구별 지회출범, 2월 25일 부산광역본부 출범에 이어 이날 전국본부를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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