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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 민방위 교육이 새로운 안보 및 재난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생활민방위 교육으로 재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읍 민방위 대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기존의 통일안보 위주의 민방위 교육에서 벗어나 화재예방과 진화요령, 교통사고 예방, 가정에서의 응급조치 등 재난․재해 및 생활주변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올해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의 협조로 교육대원들을 대상으로 체지방 체성분 검사, 혈압, 당뇨 등의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편입 후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번 교육 대상자는 지역민방위대장 119명, 지역대원 809명, 직장대원 79명 등 총 1,007명이다.
교육시간은 소양교육 1시간, 실시교육 3시간 등 총 연 4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부득이 교육이수를 못할 경우 9월에 실시되는 보충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민방위 교육을 의무된 시간을 이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에 변화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더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