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장성군(군수 이청)에서 전남 태권도 선수들의 힘찬 발차기 열전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홍길동체육관에서 전남 종별 태권도 대회 및 제 26회 초등부 태권왕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전남 태권도 연맹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 각 고장과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장성군에서도 최형우(장성중) 학생을 비롯한 태권도 유망 선수들이 참여해 군의 기상을 펼칠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장성군생활체육태권도 연합회 선수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도 예정돼 있다.

특히,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장성군에서는 제11회 장성홍길동축제가 예정돼 있어 장성군을 찾은 군민과 태권도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재이 학생은 “태권도 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돼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태권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도 단위 체육행사를 우리지역에서 치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전남의 태권도 선수들이 대회 기간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