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前 의장 논문은 다년간 의정활동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적절하게 제시하며 지방의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현실적인 진단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정 前 의장은 “지방에 행정권한, 재정권한을 이양하는 지방분권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방분권이 본연의 꼴을 갖춰갈수록 지방의원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수길 前 의장은 제7대 함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주포 한옥 마을 조성사업에 기여했으며, 그 공로로 지난 2017년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