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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전자장비 유비쿼터스 실현! - 해경, 해상경비상황 함내 어느곳이든 볼 수 있어
  • 기사등록 2009-08-06 22: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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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해상 경비구역 및 경비함의 동태 등 해상경비상황을 함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하며 경비 작전 수행에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인코더(encoder, 부호기)와 기존에 구축된 비디오 시스템을 활용하여 함내에 있는 TV로 전자해도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전자해도가 송출하는 영상의 해상도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인코더를 전자해도 컴퓨터 본체의 모니터 출력 포트에 연결하고 그 반대 케이블은 함내 모든 TV와 연결된 비디오 플레이어의 영상 포트에 꽂은 후 일정 채널을 설정하면 함장실, 기관제어실, 회의실 등 함내 어디서나 전자해도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효용은 실로 상당하다. 함내 총원이 언제 어디서든 TV만 켜면 경비 상황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알 수 있어 작전 수행을 위한 신속한 준비 및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함 동향에 관한 각 종 정보를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승조원에 대한 동기 부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작전수행에 필수적인 직원 및 전경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 용이해져 조타실↔기관실 간의 업무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진다.

특히,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함정 1척당 함장, 부장, 기관장, 제어실, 회의실 등 5개소 최소 설치를 가정했을 시 700여만이 소요되는데 케이블과 인코더 구입(13만원)해 자체 기술력으로만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해 예산 절감 효과까지 있다.

해경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전 해양경찰서로 전파하여 경비 능력 향상에 일조하고 더불어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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