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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중국에 널리 알려 주세요”.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중국 기자단과의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000일전을 기념해 취재차 여수를 찾은 중국 기자단은 내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상하이 유력 신문, 방송사 소속 기자들이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상하이박람회보다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인류미래와 공영에 이바지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해양을 통한 미래를 잘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에 따른 기후변화에 주목하고 기후변화 대응 국제시범도시로서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산림 조성, 대체에너지, 태양광, 풍력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여수는 그린시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박람회 성공을 위해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박람회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시 중국 상하이에서의 중국 학생들과 일본인 유학생들간 마찰, 일본의 독도영유권 분쟁 야기 등으로 실제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이 아이치박람회에 많이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엑스포가 평화와 경제, 문화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한․중․일 3국이 앞으로 외교적 분쟁없이 평온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가간, 도시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고, 이를 언론인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바라봐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신민이브닝뉴스 쉐휘칭 기자의 ‘인구 30만 도시가 어떻게 관람객 800만명을 맞이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시 단독으로 치르는 행사가 아니고 여수 인근 도시와 남해안, 여기에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 가꿔가기 때문에, 인프라 확충, 원활한 교통․숙박대책으로 완벽하게 치러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해방일보 쉬멍 기자의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이후 달라진 여수의 모습은 어떨 것인가’에 대해 오 시장은 “정신면에서 여수시민들은 하나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몸으로 체득하게 되고, 물질면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해안권 발전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언론사는 상하이미디어그룹, 상하이외국어채널, 신민이브닝뉴스, 해방일보, 상하이모닝포스트, 동방모닝포스트, 홍콩 TV방송인 봉황T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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