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佛) 길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오니
참게가 엄지발가락 깨물고 놓지 않네.
봄꿈을 지나는 달마가 희설戱媟짓는
바람이 몽환임을 스스로 깨달아
가사를 벗어던지고 햇볕을 즐기네
<조윤제(趙閏濟)약력>
아호:벽송(碧松)
1952년 전남 강진 生
월간《문예사조》 시 신인상 당선(2017년)
해남문학 시 신인상 당선 (2017년)
시집 아름다운 강진만. 모란이 지고나면 발간
옴천면 좌척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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