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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인구의 증가와 고혈압, 심장쇼크,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등산객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산악사고 예방홍보활동 및 신속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우선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대상 17개소를 대상으로 광양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산악동호회 등 430여명을 활용하여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화재예방계도활동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 백운산 등 산악취약지역 3개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29개소 일제점검과 절벽, 급경사로 등 위험지역 난간․안전밧줄․철책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월 2회 주요 등산로에 운용 중인 119구급함 물품 확인․보충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그에 따른 정비사항이 발생할 경우 광양시와 협조하에 9월중까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백운산 등 3개산 6개 등산로에 이동전화 불통지역 개별 전수조사를 통해 통화불통지역이 발생할 경우, 관할 이동통신사에 통보 협조를 요청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호루라기, 연막탄, 휴대용 싸이렌 등을 비치하는 등 실질적인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9월 7일부터는 등산목 안전지기키 일환으로 매주 주말, 휴일 등에 백운산 입구 광양 옥룡면 진틀주차장 백운산 3개소에 119구조대와 119구급대를 상시배치하고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 및 요구자 발생시 구조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상비의약품 제공ㆍ희망자 혈압체크, 응급처치와 이송, 신체이상 징후자 등산자제 요청 등 다각적인 현장활동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철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기온 속에서 산악수요는 급증해가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혈압, 쇼크등 사고요인이 상시 잠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예방과 신속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인터넷신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