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으로....1천만 관광시대 연다
  • 기사등록 2009-09-09 00:38:19
기사수정
전라북도가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만금 방문과 관광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내년 초 방조제 개통 전까지 지속될 이번 캠페인은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과 의회,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개될 방침이어서 ‘새만금 1천만 관광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와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8일 오전 도청 광장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내 14개 시장군수,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홍보 캠페인 발대식을 거행했다.
 
발대식에서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각자 자신의 관용차량과 일반택시 등에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이라는 10글자가 선명한 홍보용 원형 스티커를 직접 부착했다.

또한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메카이자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는 새만금의 관광과 방문을 유도하는 ‘가자! 보자! 자랑하자!’라는 홍보 문구가 새겨진 대형 버스에 대한 래핑 제막식도 이어졌다.

김완주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은 이제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성장동력이 되었다”라며 “올 연말 방조제 개통과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에 감탄했으며 분명 새로운 명품 관광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전라북도와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새만금 방문을 홍보하는 대형 버스를 타고 전주시내 ‘걷고싶은 거리’로 이동, 1시간여 동안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최근 제작된 새만금 관광지도와 홍보 전단지, 스티커 등을 배부했으며 주변 상가를 일일이 방문하며 출입구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전주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100명은 도청에서부터 이동교-예수병원-객사-오거리 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라북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승용차와 택시, 버스용, 업소용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한 원형 스티커 8만여 매를 제작한 것을 비롯해 새만금 방조제 관광지도 2천부를 제작해 일선 시군과 교육청, 관광협회, 운송조합 등에 배부했다.

또한 도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명함 갖기 운동을 병행하는 등 2010년 1월까지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앞서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새만금 관광홍보 등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 관광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양 기관의 브랜드 슬로건 사용 ▲ 관광상품 공동개발, 국내․외관광객 유치, 관광홍보․마케팅, 국제행사 유치 등 상호 협력사업 적극 추진 ▲ 새만금 등 전북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 국내․외 투자유치 홍보활동 등 적극적 관광산업정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업무 노하우 공유 및 편의 제공으로 새만금 관광홍보와 다양한 신규 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어서 관광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업에 실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두캠페인을 마친 주요 인사들은 오찬간담회를 통해 시군별로 자체 추진 중인 관광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이와 같은 의견을 지속적으로 현안사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76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