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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목련회(회장 최수복)에서는 지난 12월 21일 최근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해남군 송지면의 『행복한 10남매 가정』을 찾아가 기저귀와 분유 등 정성이 가득한 격려물품을 전달하고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예쁜 딸을 낳아 드디어 화제의 10남매(2남 8녀)를 두게 된 강동석(45세), 전영선(37세) 잉꼬부부는 “아이들이 많아 행복하다”며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하였다.
“자녀가 많아 양육비와 교육비 등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행복하기만 하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기저귀와 분유 등 필요한 물품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고맙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목련회 최수복 회장은 “10남매 가정의 모습을 보며 가정생활이 어려워 걱정은 되지만,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10남매 소식이 전남 도민에게 멀리멀리 퍼져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전남 인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