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하는 2007년 친환경농업 자치단체분야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친환경농업 육성에 성과를 올린 시․군 및 생산자단체 등을 포상하여 전남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 해 오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구례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16개 품목에 2,524ha로 2006년에 비해 330% 늘었으며 경지면적이 41%에 달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친환경농업육성계획 10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전환 교육, 선진지 견학, 선도농가를 친환경 도우미로 지정, 친환경농업 보급과 생산된 농산물 판로확보로 유통구조를 개선하였다.
한편, 유통판촉분야에서는 구례에 소재한 친환경기업 F&B (대표 강덕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례 용방면에 위치한 F&B 에서는 발아통밀가루, 보리순 등을 100여톤 생산 20억원의 매출액과 발아현미를 이용해 아토피 완화제를 개발하여 일본, 중국에 2억원의 매출을 올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