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4일 나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2009년 전라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전문 기술경연분야 총 5개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전라남도 10개소방서에서 각 소방서 대표 31명의 소방관들이 참가,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특히, 화재진압분야, 응급처치분야, 피구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이날 전라남도 22개 시․군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참가한 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끌기 등 3개분야 경연을 펼쳐 광양시 의용소방대가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광양제철남초등학교 119동요 합창단 30명은 이날 전라남도 소방본부 초청으로 119어린이 소방동요 시범공연을 펼쳐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광양소방서 김성중 방호구조과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강한 체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요건이다」면서「앞으로도 항상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반복훈련을 통해 광양지역의 안전을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