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31일 사퇴했다. 비록 선거 120일전 사퇴하도록 규정한 당규에 따른 것이지만, 뒤 늦게마나 공정경선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이를 환영하는 바이다.
전남도당 위원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이 정한 경선방식에 따라 광역단체장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경선을 총괄 지휘하는 등 역할과 위상이 막대한 만큼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선작업으로 신임 도당 위원장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특정후보에 편향되거나 중립성을 의심 받는 인사, 혹은 갈등을 빚어온 인사를 배제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가 가능한 정치력과 인품의 소유자를 선임하여 당원과 도민의 화합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도당 위원장의 중요성을 고려한 중앙당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현명한 결정이 뒤 따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