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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가 제목을 확정하고 25일 첫 녹화를 한다.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해 시청률 46%를 올린 ‘찬란한 유산’의 작가와 연출자가 만드는 새 드라마다. 앞서 ‘여검사 마타하리’, ‘검사 마타하리’, ‘검사 마혜리’ 등이 드라마 제명 물망에 올랐다.
SBS 드라마국 김영섭 책임PD는 23일 “마타하리라는 이름에서 이중간첩이나 스파이 느낌이 묻어나 그동안 제작진이 고민을 해왔다”며 “특히 이 드라마가 모든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끔 하려면 제목부터 부담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밝은 느낌의 ‘프린세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6부작 ‘검사 프린세스’는 ‘산부인과’ 후속으로 3월31일부터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주인공인 여검사 ‘마혜리’는 김소연(30), 법무법인 ‘가인’의 대표변호사 ‘서인우’는 박시후(32)다. 한정수(37), 최송현(28), 유건(27)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