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국의 시낭송가와 시인이 추천하고 전문 낭송가가 심사하여 시상하는 올해 제9회 대한민국시낭송대상 수상 후보자로 시인이며 시낭송가인 황봉학 씨(67)가 선정됐다

12일 제9회 대한민국시낭송 대상 수상후보자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택근)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총 추천 접수된 29명중 최종 확정된 황봉학 씨는 한국의 시낭송발전을 위해 새로운 트랜드를 개척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 김택근 씨는 "황 후보는 시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력이 뛰어날 뿐만아니라 우리말 표준발음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경북 예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코로나시대가 닥치자 비대면으로 강좌를 즉시 전환했으여 현재 해외 및 전국에 분포된 수강생은 1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황 후보는 시낭송애 대한 전문 이론서를 4권이나 집필했으며 전국 유명 낭송가들도 대거 수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황봉학 씨는 그의 시 '연리지'가 많은 낭송가들이 잘못 낭송하자 8년 전부터 시낭송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기위해 발벗고 나셨다고 한다

한편 제9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토) 오후 2시 전주에서 있을 예정이며 알파크(회장 유미숙)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위원은 김택근 김흥식 서수옥 엄경숙 유미숙 홍성례 등 모두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