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라카미쓰네오 전, 수은강항선생 일본연구회장이 수장중인 [종오소호] 편액(길이 1m50cm, 너비 55cm, 무게중량27kg)으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통해 인천세관을 통해 6월 27일 돌아왔다.
이 편액은 400년 전 어느 진주강씨 한 문중에서 수은강항선생으로부터 받아 자택 사당에 걸어뒀었던 것으로 가세가 기울고 사당이 낡아 허물어지는 바람에 20세기에 서울 인사동 골목에 팔아 넘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종오소호 편액]이 1960년대까지 서울 인사동 고문서 서점에 있었다고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고문서점을 운영하는 강한신(진주강씨사적연구회)대표가 밝혔다.
강 회장의 증언에 의하면 이 편액이 1960년 무렵에 수많은 일본 고문서 수집가들이 서울에 운집해 있었는데 이들중 일본수집가에 의해 일본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편액을 무라카미 쓰네오 일본연구회장이 1990년 봄 어느날 꿈에 강항선생이 [종오소호 편액]을 들고 나타났다고 한다. 꿈에서 깨어 나 그 다음 날에 그 편액을 자신이 소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무라카미 회장은 [종오소호 편액]을 수리 전문가에게 보정해 수장하고 있다가 최근 이낙연 전 총리에게 건네주기로 결심하고 지난 5월 23일 일본 오즈시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원과 일본연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갖고 한국으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는 것.
27일 이 전 총리는 인천세관을 통해 [종오소호] 편액을 전달받았다. [종오소호] 편액 기증식은 오는 7월 17(수)오후 3시에 내산서원(전남도 지정 28호)용계사에서 추향한후 개최될 예정이며 강항선생의 문적(간양록과 강감회요) 등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등록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종오소호] 편액 기증식은 이낙연 전 총리의 결단으로 전남도, 광주시, 영광군, 영광군교육지원청과 일본측 수은강항선생 일본연구회 임원 일행의 방한 일정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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