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15~23일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개최한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119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26회 맞은 산수유꽃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올해도 인파가 몰려 축제장까지 가는 길이 차로 가득찼다.

 소방서는 교육 및 홍보 효과를 높이고 봄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수유축제장에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VR시뮬레이션과 이동식 완강기 체험기구를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고자‘소화기 찾기 챌린지’도 함께 운영했다.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체험하거나 소화기 찾기 챌린지에 참여한 분들에 한해서 경품을 배부했다.

 특히, 완강기 사용법은 생소한 부분들이 많아 관광객분들의 호기심를 자극했다. 9일 동안 체험부스를 방문한 관광객 숫자는 약 2,000명에 달했다.

 김석운 서장은“VR시뮬레이션 단말기를 활용하는 것이 사용법을 습득하는데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며“최근 이슈가 됬던 완강기 사용법 체험을 선보였으며, 여러 교육 프로그램으로 빈틈없는 안전한 환경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