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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최종 선정 - 청년·신혼부부 위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박차
  • 기사등록 2025-12-31 2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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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거 복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압해읍 사업부지 조감도

 이번 공모 선정은 전라남도의 역점 사업인 ‘전남형 만원주택’과 연계된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366억 원을 투입해 청년 60호, 신혼부부 30호 등 모두 9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이는 지역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평가된다.


 사업 대상지는 압해읍으로, 이미 부지 확보가 완료된 상태다. 압해읍은 신안군청 소재지로 행정·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며,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체육공원 등 여가 시설과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특히 ‘슬세권(슬리퍼 신고 이용 가능한 생활권)’으로 불릴 만큼 생활 편의성이 높아 젊은 세대의 주거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파격적인 임대 조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입주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소득 창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에는 맞춤형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융화를 돕는다.


 이 사업은 삶과 일터가 조화된 ‘살고 싶은 명품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압해읍 일대는 천사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접근성과 아름다운 섬 풍경으로 젊은 층에게 매력적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인구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의 중요한 기회”라며 “젊은 층 유입과 정주 인구 유지로 신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지역 맞춤형 주거 복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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