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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정책에 523억 투입… 주거·정착 지원에 ‘올인’ - 청년 인구 감소 대응해 정착 중심 정책 강화… 62개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6-03-23 1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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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2026년 상반기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523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청년 인구 감소에 대응해 체감도 높은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2026년 상반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여수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계획은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총 6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5개, 기존 사업은 57개다.


여수시는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13.6% 감소한 상황을 반영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체 예산의 53.9%에 해당하는 282억여 원을 ‘주거와 정착’ 분야에 배정하고 ▲청년임대주택 지원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출생기본소득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에서는 주거 지원 외에도 청년 일자리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이 함께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생 및 타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시립 기숙사 운영 ▲산단 자동화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AI 분야 일자리 및 교육 확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 산업 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


여수시는 확정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청년 의견을 반영한 정책으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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