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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탈환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금메달 걸고 금의환향
  • 기사등록 2026-05-05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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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금의환향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서울=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세계 최강의 자리를 탈환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표팀은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를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4일 열린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을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단·복식의 조화로운 전력을 과시했다.


'에이스' 안세영과 더불어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8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20위) 등 단식 주자들이 제 몫을 다했다.


복식에서도 세계 3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전에서 치른 15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토너먼트에서도 매 라운드를 3-1로 장식하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의 핵심 전력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단식 세계 2위 왕즈이와 4위 천위페이, 여자복식 지아이판-장수셴 조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확실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안세영은 귀국 현장에서 "단체전은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에 이번 우승이 훨씬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 구성원으로서 단체전 우승을 이뤘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개인전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위에 그치며 아쉽게 탈락했으나, 여자 대표팀이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에 이어 우버컵까지 제패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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