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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두달만에 관람객 3만3천명 - - 임진왜란부터 대한제국까지 의병 수 상징 맞춰 환영행사 - - - 어린이박물관·체험 프로그램 호응…역사교육장 안착 기대 -
  • 기사등록 2026-05-08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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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안애영 기자]전라남도는 7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 개관 이후 2개월여 만이다.


3만 3천 명은 임진왜란부터 대한제국기까지 국난 극복에 앞장선 남도의병의 수여서 의미를 더한다. 박물관 외벽에는 이를 상징하는 3만 3천 개 알루미늄 패널 키네틱 파사드가 설치됐다.


의병박물관은 개관 이후 평일 평균 200~300명, 주말 800~1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군부대, 대학 등 기관·단체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초·중학교 등 단체 관람 예약도 이어져 청소년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이날 3만 3천 번째 관람객인 고흥 거주 송기열 씨를 위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송 씨에게는 앞으로 의병박물관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지속해서 받아보는 특전이 주어진다.


송 씨는 “남도의병의 수를 상징하는 3만 3천 번째 관람객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집안에 병자호란 때 외적과 싸우다 순국하신 분도 계셔 환영식이 더욱 감회 깊다”고 말했다. 


의병박물관은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해 5월 중 카페테리아를 열 예정이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영산강과 다야뜰 일원의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관람객 3만 3천 명 돌파는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남도의병의 뜻을 되새기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관람객이 의병 역사를 가까이 접하도록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나주 공산면에 있으며, 광역자치단체 최초 의병 전문박물관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의병 역사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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