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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의원, "순천 신대지구 고교 신설·유휴부지 해결 시급" - 통학 불편 지적… 김대중 교육감 "신설 적극 검토"
  • 기사등록 2026-10-13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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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 신대지구의 고등학교 부족과 장기간 미개발 유휴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정희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지적하며 고교 신설과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시정질문에서 신대지구의 교육 여건 개선과 장기 미개발 부지 활용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신대지구에 약 1만1천700세대, 3만2천여 명이 거주하지만 고등학교는 복성고 1곳뿐이라며, 중학생의 고교 1지망 미배정률이 매년 40%를 넘나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은 통학에 70~100분 이상을 소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순천시 관내 고등학생 학령인구와 실제 관내 고교 재학생 수 사이에 약 320명의 차이가 발생한다며,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학생 유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신대지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인근 선월지구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유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등학교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신대지구뿐 아니라 통합특별시 내 다른 지역의 교육 여건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유휴부지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006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미개발 상태인 신대배후단지의 외국인학교 부지 약 3만2천367평과 의료기관 부지 약 1만7천109평을 언급했다.


순천시가 추진 중인 신대지구 개발·실시계획 변경 수립 용역과 관련해 외국인학교 부지의 외자 유치를 지속하고, 의료기관 부지는 현실에 맞게 용도를 전환해 고등학교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 소통 채널 구축과 통합특별시·순천시·교육청·광양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유휴부지 용도전환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요구했다.


정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되는 시기에 관계기관이 협력해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학생들의 교육 공간 확보와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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