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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통합특별시 농어촌 예산 확대 촉구 - 농수축산업 투자 확대와 농업·농촌발전기금 조성 제안
  • 기사등록 2026-10-13 15: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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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시정질문에서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와 재정 배분 개선 요구가 나왔다.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1)은 농수축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통합재정지원금과 조직개편에도 농어촌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농수축산업을 통합특별시 균형발전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업소득 감소 등 농업의 구조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2027년 농수축산업 예산을 최소 2조5000억 원 이상 편성하고 통합특별법 제311조에 따른 농업·농촌발전기금도 1조 원 규모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구체적인 예산 규모를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농수축산업 지원과 농업·농촌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예산 편성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20조 원 규모의 통합재정지원금 배분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 의원은 통합으로 재정 규모가 커지고 정부 지원금도 마련된 만큼 낙후된 농산어촌에 대한 우선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정부가 연간 5조 원의 지원금 가운데 1조5000억 원을 반도체 분야에 사용하도록 정한 만큼 나머지 재원의 배분 비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약한 부문과 지역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정 분야만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농수축산 분야 1급 본부장 배정과 축산국 신설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점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 기능과 인력 운영을 균형발전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실장 직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직급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관련 직급 문제는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소농과 청년농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층적 소득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행정구역 통합에 그치지 않고 전남과 광주의 첨단산업 및 농수축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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