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광주 도시재생 달빛마켓’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새 출발한 가운데, 광주역 광장이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축제의 장으로 다시 문을 연다.
‘2026 광주 도시재생 달빛마켓’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다시, 역전(Re: St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로, 광주역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나누고 도시재생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첫선을 보인 광주역 달빛마켓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이어져 온 지역 행사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주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준비 단계부터 광주역주민협의체와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 지역 상인회 등이 함께했다. 지난 8월 두 차례 실무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에만 세 차례 실무기획단 회의가 열렸고, 행사장 배치와 동선, 부스 구성, 가요제 운영, 홍보 방안을 이 자리에서 하나씩 정했다. 광장 사용과 이용객 불편을 줄이는 방안은 코레일 광주역과 여러 차례 협의했다.
무대에도 주민이 선다. 신안동에서는 라인댄스와 난타, 중흥1동에서는 라인댄스와 한춤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저녁에 열리는 '제3회 역전가요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 누구에게나 문을 열되, 행사장이 있는 북구 신안동·중흥1동 주민은 우대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이고 시민 반응을 듣는다. 먹거리부스는 두 동 주민자치회가 추천한 팀들이 맡는다.
'담장에 피어난 글꽃 한줄기' 코너에서는 푸른이음공원 담장에 새길 문구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광주역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공동체 활동도 함께 소개한다.
이 밖에 플리마켓과 먹거리부스, 에어바운스와 게임기구를 갖춘 아이들 놀이존,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행운권 추첨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같은 시민 참여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코레일 광주역과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역주민협의체, 신안동·중흥1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상인회 3곳이 협력한다. 문의는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도시재생팀(062-515-08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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