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 국가유산 야행 현장(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 진남관 일대에서 열린 ‘2026 여수 국가유산 야행’에 나흘간 9만 8천여 명이 방문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 경관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인근 상권을 연계한 골목투어까지 운영하며 행사의 범위를 넓혔다.
여수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남관을 비롯해 고소대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이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진남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여수 진남관의 밤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굴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자석 만들기, 단청무늬 쿠키 꾸미기 등 21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국가유산 캐리커처 등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진남상가 근대골목투어’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댄스 DJ가 진남상가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했다. 프리마켓 운영 시간을 늘리고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운영도 이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에 참여한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남관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과 지역 상권을 접목한 여수만의 야간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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