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양시는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와 공무원노조가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악성민원 대응 체계 강화와 휴게공간 마련 등 노조가 건의한 21개 안건의 수용 여부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와 노조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특이민원 전담팀 신설, 행정·민사소송 및 수사에 대한 조합원 지원, 불필요한 보고서 줄이기, 당직실 위생관리 강화, 직원 장례비 지원, 본청 휴게공간 마련 등이다.
시는 직원 보호를 위해 2027년 1월 조직개편 때 특이민원 전담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직실 침구류 세탁 주기를 단축하고 본청 유휴공간에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후생복지비와 당직수당 인상, 보건직 의료업무수당 개선은 관련 규정과 예산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직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과 군대경력 가점 인정기간 확대는 관련 법령과 규정상 제약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성이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근무 여건을 함께 논의한 데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실무협의를 통해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실현 가능한 사항부터 개선하고, 내년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업무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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