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순천만천문대에서 밤별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생님과 학생들 모습(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만천문대의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새로운 학생들과 다시 순천만을 찾았다. 교실 밖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아이들에게 오래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 교사는 지난해 7월 동아리 학생들과 순천만천문대의 특별 천문관측 프로그램인 ‘밤새워 내 별 찾기’에 참여했다. 올해 10월에는 새로운 학생들과 함께 다시 순천만을 찾아 밤하늘의 별을 관측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랐다. 함께 별을 바라본 경험이 훗날에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언젠가 아이들이 어른이 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 이때의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면 좋겠다”며 “자연과 교감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밤새워 내 별 찾기’는 순천만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별과 우주를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천문학적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순천만은 낮에는 갈대와 갯벌, 철새가 어우러진 생태경관을 만날 수 있고, 밤에는 별을 관측하며 자연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자연과 천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2년 연속 순천만을 찾아주신 선생님의 마음이 뜻깊다”며 “순천만에서의 경험이 오래도록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천문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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