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나주시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인근에서 ‘2026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공산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으로 ‘2026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나주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국유림관리소,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산림재난대응단 등 14개 기관에서 250명이 참여했다.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차량 등 장비 8대도 투입됐다.
훈련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불 발생과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현장 지휘체계 가동, 공중·지상 합동 진화, 주민 대피, 훈련 강평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열화상 드론으로 산불 진행 방향과 불길의 위치를 파악하고, 산불진화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이 협력해 불길을 차단하는 합동 진화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산불이 주거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근 주민과 방문객에게 대피 명령을 전달하고 안전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과정도 확인했다.
아울러 기관별 역할과 현장 지휘·보고 체계, 인력과 장비 투입 절차를 점검하고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살폈다.
강상구 부시장은 “대형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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