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역투 (대구=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대구 마운드에 서기만 하면 작아지는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에서도 난타를 당했다.
올러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PO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다.
그는 1회 선두 타자 김지찬에게 좌전 안타,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린 뒤 최형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0-1로 뒤진 2회말 수비에선 강민호, 이재현, 김지찬, 박승규에게 네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3실점, 0-4까지 밀렸다.
KIA는 3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만회해 1-4로 추격했으나 3회말 올러를 내리고 양현종을 조기 투입했다.
올러는 올 시즌 대구 원정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7월 28일 정규시즌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3볼넷 8실점 하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고, 지난 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PO 2차전에선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대구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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