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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마한왕관문화제, 공연·체험으로 고대문화 조명 - 신촌리 금동관·반남고분군 조명…퍼레이드·공연·체험 마련
  • 기사등록 2026-11-02 1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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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2026 마한왕관기념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 반남 일대의 마한 역사문화유산을 공연과 체험으로 만나는 문화제가 열려 지역의 고대 역사와 전통문화를 시민·관광객에게 소개했다.


나주시는 지난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마한왕관기념문화제’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마한왕관기념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국가 사적 나주 반남고분군 등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반남면 이장협의회의 마한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사물놀이와 기념식, 마한의 전통 제천문화를 재현한 소도제가 진행됐으며 밴드 공연과 국악가요, 궁중 줄타기 등 전통·현대 공연이 이어졌다.


가수 현진우와 김용임의 축하공연에 이어 반남강강술래보존회의 마한춤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마한왕관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인두화 체험, 마한 나래연 만들기·날리기, 민속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나주시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마한 역사문화유산을 공연과 체험 콘텐츠로 소개하고,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 등 지역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문화제가 마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마한 고도 지정과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보존·활용 사업을 통해 마한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나주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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