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국어도 제대로 모르는데 영어부터 배워야 합니까?“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 모군(14세)의 물음이다.
우리나라 전체 학생들은 국어의 뜻을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한글을 문법에 맞춰 정확히 표기할 학생들은 어느정도 되는지 교육당국의 조사 표준은 무엇인지 모든게 의문스럽다.
방학 한달을 이용해 필리핀에 어학연수라는 명목으로 113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의 부모들을 꼬드겨서 연수를 갔으면 위법은 하지 않아야 도리가 아닐까?
영어가 무엇인가? 세계적인 학자들이 인정하는 한글을 두고 그 뜻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영어부터 가르치고 보자는 교육당국의 부채질과 허영에 들뜬 학부모의 뜬구름잡기 놀음에 훗날 국가의 기둥과 뿌리가 될 어린학생들이 왜 휘둘려져야 하는가?
어린나이에 타국 필리핀에서 무엇 때문에 범죄인이 되어 자유도 없이 억류를 당해야 하는가?
어른들이 드디어 미쳐가는 징조가 아닐까? 정부당국에서 부랴부랴 현지 공사를 보내 석방교섭을 하고 있다니 참 기가 막히고 코까지 막힐 일이다.
다문화 국가가 되어버린 우리나라에 영어를 사용하는 필리핀에서 대학까지 졸업하고 내국인과 결혼하여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원어민에게 교육을 받는 다는건 쪽 팔려서 못시키고 한달에 2~300만원 씩이나 들면서 필리핀까지 보내서 범죄인을 만들어야 하는가?
어른들이여 제발 그만 미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