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대한민국, 복지서울특별시의 발걸음을 시작하자
10월 26일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19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오 히로부미를 하얼삔역에서 저격한 날이다. 일제의 조선강점이 노골화,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안중근 의사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의거를 감행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후손들은 안중근 의사의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효창공원에는 안중근 의사의 가묘만이 있을 뿐이다. 죄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 다시 한번 일제에 항거했던 순국선열들의 뜻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1979년 10월 26일은 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한 날이다. 18년 박정희 독재정권 아래에서 압살되었던 한국의 민주주의가 새로운 희망의 기지개를 켠 날이다.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1980년 민주화의 봄과 광주민중항쟁이 또다시 무참히 짓밟혔지만 우리 국민들은 숭고한 저항정신으로 87년 6월항쟁과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을 만들어내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이처럼 우리 역사에서 10월 26일은 반외세 독립과 반독재민주화를 탄생시킨 뜻깊은 날이다.
이제 우리는 또다시 역사적인 10월 26일을 맞이한다. MB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에 맞서, 민주시민의 신성한 권리인 투표를 행사하는 날이다.
도약하는 대한민국, 시민이 주인 되는 서울시를 만드는 새로운 역사창조가 시작되는 날이다. 투표에 불참하는 것은 깨어있는 시민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외면하는 것이다.
모든 서울시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복지서울, 희망서울, 사람서울의 당당한 발걸음을 시작하자.
2011년 10월 25일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선대위 상임본부장 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