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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위 쇄신파는 꼼수정치 중단하라!
  • 기사등록 2011-11-10 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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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한나라당 자칭 쇄신파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747공약 폐기, 인사쇄신, 권위주의 통치 개혁, 검찰개혁 요구 등을 하면서 "먼저 국민들 가슴에 와 닿는 대통령님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한·미 FTA의 원만한 비준을 위해 더 열심히 정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 중 당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FTA 강행처리를 주도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다. 대통령을 권위주의적이라 비판하면서도 대다수 국민의 반대를 외면하고 한미 FTA를 통과시키겠다는 이들이 쇄신을 말하니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게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때만 되면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재보궐선거패배 때 42명이 새로운 한나라당 이름으로 자당의 쇄신을 주장했다.국민들은 이들의 주장을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는가.

한나라당의 자칭쇄신파들은 내년 총선에서 참패가 예상되니까 국민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비판의 화살을 겨누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접하며 소위혁신파의원들에게 우선 아래에 열거한 자신들의 과오부터 돌아보는 반성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친환경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당론으로 정하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전력투구할 때 혁신파 의원들 중에 누가 나서서 문제제기를 했었는가?

미디어악법을 통한 언론탄압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한나라당의 정책에 혁신파들 중 누가 나서서 반대하고 싸운 적이 있었는가?

대학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 시위에 동참했었던지, 또한 시위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할 때 앞장서서 저지하고 그들과 아픔을 함께 했었는가?

당장에 ISD 독소조항으로 국민들의 한미FTA에 대한 불안이 증폭하고 있는데 소위 쇄신파 의원 중 어느 누가 ISD를 빼라고 주장한 적이나 있는지 묻고 싶다.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을 때 소위 쇄신파 어느 누구도 MB에게 정신 차리라는 최소한의 요구도 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 급기야는 내년 총선을 의식한 다급함으로 꼼수정치에 돌입하였으니 실로 개탄스러울 뿐이다. 과연 이런 상태에서 돌연 튀어나온 쇄신안이 과연 얼마만큼의 진정성을 갖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그들의 인정인지, MB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가장 앞장섰던 사람들이 아닌가? 예를 들면 그들 중에는 민주당에서 어느 날 돌연히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MB시장시절 정무부시장까지 지내고, MB의 힘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 있다.

또한 현행법을 어기며 전교조명단을 공개하고 색깔론을 편 사람도 있다. 이제 와서 난파선이 되가는 한나라당 정권에서 자기만 살아보겠다고 MB에게 책임을 돌리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실로 가소롭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소위 한나라당혁신파들은 정치동업자인 MB를 비판하기에 앞서서 자신들의 무책임부터 철저하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나라당 자칭 쇄신파들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우선 반성의 모습을 실제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 한미FTA의 강행처리를 즉각 중단하고 전 국민적인 반발에 봉착한 ISD조항을 제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그간의 국민과의 소통과 실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너지는 중산층과 서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아울러 MB가 나라를 망치는데 행동을 같이한 책임을 통감한다면 차라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에서 물러나는 길이 진정한 쇄신이고 반성일 것이다.

그래야 만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혁신이 진정성을 가질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들이 도태되지 않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은 직시하고 있음을 자각하기 바란다.

2011. 11.10

김기석(부천원미구갑),김영호(서울서대문을),김철용(대구달서병),송두영(고양덕양을),신기남(서울강서갑),오훈(서울강서을),유기홍(서울관악갑),유승희(서울성북갑)윤호중(경기구리)이대의(수원팔달),이동섭(서울노원병),이호웅(인천남동을),임진(경북상주),정미영(부산금정),정상원(부산동래),차영(서울양천갑),최원식(인천계양을),최인호(부산사하갑)

문의:유승희(민주당 서울성북갑지역위원장, 전국여성위원장, 17대국회의원)-018-38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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