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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하자 - 포근해진 날씨 얼음판에 빠지면..
  • 기사등록 2012-02-14 0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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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과 한파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강과 저수지엔 일부 얼음이 얼면서 낚시 등 빙상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의 강도가 약해져 빙상 야외활동 중 얼음이 깨져 인명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자들의 사전예방활동이나 학교나 가정에서의 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얼음사고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으로는 기온 급변화 시기 또는 해빙기에 얼음위에서 결빙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활동으로 약해진 얼음이 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얼음두께 등 결빙의 상태를 무시한 낚시꾼들의 무리한 얼음낚시나 보호자가 없는 상태에서 어린이들의 위험지역 내 빙상놀이,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고 안전장비 없는 무리한 구조로 발생한다.
얼음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얼음위에서 낚시, 빙상놀이 등을 하지 않는게 최선이라 하겠지만,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여 이를 극복하는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야겠다.
얼음판 야외활동 시 얼음판에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한다. 겨울철엔 옷을 여러 겹 입고 있기 때문에 옷 사이에 있는 공기의 부력으로 몸이 떠 바로 가라앉지 않으므로 우선 침착하게 행동하고 들어온 방향의 얼음이 남아 있는 쪽으로 다가가서 팔을 넓게 벌리고 체중을 분산시켜 얼음판에 몸을 안전하게 의지하여 몸이 가라앉지 않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 구조를 요청하거나, 주머니를 뒤져 열쇠나 다른 쇠붙이를 찾아 얼음판을 찍어 몸을 엎드린 채 탈출을 시도한다.
얼음판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는, 구조하겠다고 무조건 달려드는 건 2차 사고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대단히 위험하다 하겠다.
목격 즉시 119로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빠진 사람이 당황하여 허우적거리지 않게 안전한쪽 얼음판에 몸을 의지하여 기다리도록 유도한 후 주변에서 페트병 등 부력이 발생하는 도구, 로프나 장대 또는 사다리 등 구조자와 빠진 사람을 연결할 도구를 이용하여 구조에 나서는 게 좋다. 부득이 구조할 사람이 얼음판에 올라 빠진 사람에게 접근해야 한다면 걸어서 접근하는 것보다는 엎드려서 접근하여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고자를 안전지대로 구조하였을 때에는 외투나 담요 등을 덮거나 불을 피우는 등 최대한의 보온조치를 하고, 사고자 몸을 마찰하여 몸에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도록 한다. 회복 후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하고 필요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얼음 두께가 예전에 비해 얇아졌고 특히 올해는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 겨울철 얼음사고가 많을 것이 예상되고 있다.
위험한 지역엔 가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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