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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염원하며 지난 18일 개최한 ‘제6회 나주 금성산 산길 마라톤 축제’가 2천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번 축제 참여자 모두가 전원 완주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날 오전9시 동신대를 출발해서 금성산 산길을 달려 돌아오는 5km, 11km, 24 ㎞구간에서 각각 펼쳐진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마라톤 매니아와 광주전남 시도민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주를 널리 알리고,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와 통폐합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대내외에 알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마라톤 동호인에게는 주몽세트장 입장료 할인, 황포돛배 무료시승, 금굴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경제발전을 꾀할 수 있는 경제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