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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국감 증인채택을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 기사등록 2012-10-05 2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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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국감 증인채택을 요구하는 야당의 의사진행 발언을 가로막고 일방적으로 감사중지를 선포한 새누리당 김태환 행정안전위원장의 독재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장준하 선생이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시절에 타살된 지 37년이나 됐다. 그동안 장준하 선생의 죽음에 대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정원이나 목격자 등 관련자의 비협조로 규명불능 판정이 났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장준하 선생 유족이 고인의 묘소를 이장하면서, 확실한 타살 증거가 우리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못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진정한 국민통합은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그래서 국감에서 증인채택을 하고 그 원인을 규명해 보자는 것이다.

최근 박근혜 후보가 5.16이나 유신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늦었지만 역사인식의 변화를 보여준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과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줘야 의미가 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국감 증인채택을 반대하고 있다. 도대체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는 진정으로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그렇지 않다면, 새누리당은 당당하게 장준하선생 의문사 관련 국감 증인 채택에 응해야 한다. 장준하 선생 의문사 관련 증인채택이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조를 촉구한다.

2012. 10. 5.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의원 일동

(이찬열, 김민기, 김현, 문희상, 박남춘, 백재현, 유대운, 임수경, 진선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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