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2일 김일태 군수, 유선호 국회의원, 조훈현 국수,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 등 내.외빈과 전국각지의 향우회원, 영암군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려하고 장엄한 월출산 기슭에서 친환경적 자연형 풀장과 사방댐 등이 조성된 월출산 기(氣)찬랜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실내체육관 앞 웰빙 기도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기도로 워킹투어, 사방댐, 도백교, 낭산정, 국수풀장, 사성교, 가야금동산 등 주요시설 제막식과 페이스페인팅 등 식전행사, 기념식, 그리고 가야금산조 및 병창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기떡나눔행사, 웰빙장어잡기체험 등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계획되어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국수교와 풀장 7개소를 설치 개장하여 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바 있으며, 금년에는 박준영 도지사의 의지를 새긴 도백교와 강기천 장군의 애향심을 기리기 위한 사성교를 설치하였고 월출산의 맥반석 자연수를 그대로 담수할 수 있는 사방댐도 만들고 풀장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정비하였으며 팔각정과 휴게정자 등 쉼터도 크게 늘렸다. 또 주변의 산림욕장은 관광객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줄 휴양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와 함께 영암읍 용흥리와 연결되는 4.3km의 월출산 웰빙 氣도로는 영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며 氣찬랜드 옆 氣건강센터는 기를 체험하고 기공치료를 통한 건강회복과 심신수련 공간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월출산 氣찬랜드야 말로 관광객 여러분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영혼을 새롭게 해 줄 氣문화서비스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월출산 氣찬랜드는 월출산의 장엄한 영기와 더불어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