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가 주최하고 행텐코리아가 후원하는 \'2008 대학생 습지생태탐사\'가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8 대학생 습지탐사\'는 푸른 습지보전을 위한 아름다운 발걸음이란 기치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탐사는 환실련 경남본부 하동지회(지회장 강복수)에서 주관하여 국내최대의 자연 늪이자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된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과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며 기형학적인 습지 구조로 그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고 있는 연안습지인 순천만 갯벌에서에서 진행된다.

또, 경남 하동의 녹차 시배지 차문화센타에서는 녹차를 따고 덖으며 다례시연과 고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악양 최참판댁 전통한옥마을체험이 진행된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친환경 경영을 모토로 하는 기업들이 환경단체의 인식증진 프로그램에 함께 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 며 \"습지의 대중 인식을 확산시키는 이번 활동 역시 현재 눈앞에 닥친 지구온난화 방지의 노력이며 올 10월에 개최되는 환경올림픽 람사르 총회를 알리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또 하나의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