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13~14일 개최되는 스페인 사라고사 박람회 폐회식 행사에0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라고사 박람회 폐막행사는 13일 ‘BIE의 날’ 행사와 14일 폐막일 행사로 개최된다.

13일 ‘BIE의 날’ 행사에서는 차기 세계박람회 개최국가인 중국, 한국, 이태리 3개국의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남도 도립국악단은 세계 각국의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고춤과 장고가 한데 어울어지는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한국관 앞에서도 방문객들을 위해 사물놀이 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스페인 한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엑스포기념 한.서교류 축제 행사에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 폐막일 행사에서는 스페인 국왕과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우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이 BIE 사무총장으로부터 BIE기를 인수받는다.

박환기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이번 사라고사박람회 폐막행사는 여수시가 차기 인정박람회 개최지임을 다시 한번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동안 착실히 추진해 온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성공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가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주요 도로변,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에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집중 설치하고, 아울러 시군과 합동으로 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리플릿를 배부하는 등 국내 추석맞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