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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포항잡고 승리찬가 부른다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W서 맞대결 / 부상 복귀 김호남·송승민 컨디션 상승 2015-05-14
문정민 jck0869@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 프로축구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광주는 오는 17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10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서 0-2로 패배하며 전남 드래곤즈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승 3무 4패로 승점 12점인광주는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 10위 FC 서울과 승점 동률이고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분명 기회는 존재한다. 3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다. 그만큼 중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는 뜻이다. 또, 이번 상대인 5위 포항과의 승점 차도 2점이다. 광주가 승리한다면 순위는 뒤바뀐다.

 

이에 광주는 이번 포항전에서 수원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고 순위 상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포항전 달콤한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광주는 역대 통산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1무 3패로 절대적 열세에 몰려있다. 4경기동안 2득점 8실점이다. 포항은 짧은 패스 플레이로 '스틸타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패스플레이의 대표주자는 광주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한 공격 축구로 이미 확고한 색을 갖췄다. 3년만의 맞대결. 패스를 구심점으로 가진 두 팀의 맞대결이 흥미로운 이유다.

 

광주는 지난 수원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역시 수비진에서의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광주는 최근 3경기 동안 5실점 하며 수비진에 불안감을 안고 있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러 변수가 광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문제는 광주에서 치러지는 홈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5월 이후 또다시 지옥의 원정길에 나서야 하는 광주는 남은 홈 3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최대한 승리를 쓸어 담아야만 한다.

 

다행히 이번 경기의 무게 중심이 광주 쪽으로 쏠리고 있다. 포항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포항은 김승대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고, 지난 1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고무열이 퇴장을 당했다.

 

또 미드필더 손준호와 수비수 박선주가 경고를 받아 이번 광주전에 세 선수 모두 출전할 수 없다. 공격, 중원, 수비 모두 한 명씩 출전정지를 당하는 것이다.

 

반면 광주는 김호남과 송승민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징계를 받는 선수도 없다. 전력 면에선 해볼 만한 싸움이다. 광주가 포항을 잡고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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