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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9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성대하게 치뤄 김태호 도지사,기관단체장, 탁영래 애국지사등독립유공자 등 500여명 참석
독립유공자 故조형진 등 3명 건국포장 등 추서, 남매 독립유공자 탄생
2009-03-01
종합취재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가슴깊이 기리고 3.1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9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가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탁영래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회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故 조형진 선생과 故 김영호 선생, 故 주순이 선생 등 애국지사에 대한 정부 포상을 전수하고, 독립유공 생존자 네 분과 유족 283명에게는 도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격려·위로하였다.

특히,대통령표창에 서훈된 주순이(朱順伊, 1900~1975) 선생은 2002년 애족장에 서훈된 주병오 선생의 여동생으로 이번에 남매 독립유공자가 탄생된 셈이다.

이날 김태호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분들의 애국적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음을 강조하고,

“최근의 경제위기는 우리 앞에 놓인 또 하나의 도전과 시험이라면서 선열들이 피 흘려 되찾은 민족의 자존과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지금의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태극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 및 국가 상징으로서의 태극기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하여 각급 기관단체와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4월 13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까지 가로변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고궁, 능원 국립박물관, 미술관, 독립기념관 무료개방과 독립유공자 및 유족, 동반가족 1인에 대하여 철도·전철 및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실시하고 또한 경남도를 비롯한 20개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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