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쌍둥이 남매’ 고은석-고 은, ‘형제 역사’ 신 비-신 록 ‘전남 보배였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역도서 금메달 7개·은메달 1개 획득 2018-10-15
신종철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사격 ‘이란성 쌍둥이 남매’와 역도 ‘형제 역사’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선수단에 귀중한 메달을 안겨주며 가족의 위대함을 과시했다.

 

사격의 고은석(국군체육부대)-고 은(기업은행)과 역도의 신 비(고흥고 3년)-신 록(고흥고 1년)이 그 주인공.

 

이들 4명은 15일 현재 전남선수단(박철수 상임부회장-정건배 사무처장)에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를 선물하며 전남선수단 중 가장 ‘귀하신 몸’이 됐다.

 

오빠 고은석은 사격 남일반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여동생 고 은은 여일반 20m권총에서 은메달을, 신 비는 역도 남고부 69kg급서, 신 록은 56kg급서 각각 3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시·도간 치열한 경쟁으로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이 쉽지 않는 가운데, 가족이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기는 더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선수단으로서는 이들의 활약상이 ‘천군만마’가 되고 있다.

 

‘포문’은 고은석이 먼저 열었다. 고은석은 지난 14일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국가대표들을 대거 따돌리고 예상 외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답’은 고 은이 바로 이어나갔다. 고 은은 오후에 열린 경기에서 34점으로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같이 이들 ‘쌍둥이 남매’는 아시안게임 대표 탈락의 울분을 귀중한 금·은메달로 화답하며, 전남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들 남매는 중학생 시절인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등 유망자의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 본격 드러낸 결실까지 얻어냈다.

 


임채수 전남사격연맹 회장은 “이들은 사격계에서는 유망한 쌍둥이 자매(16분 차이)로 통한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국가대표 발탁-아시안게임·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뻐했다.

 

‘결정타’는 ‘헤라클레스 역도 형제’가 15일 날렸다.

 

신 록은 56kg급서 1년생에도 불구하고 3관왕을 거뜬히 들어올렸다. 고교 2, 3년생들이 도무지 경쟁되지 않는 ‘1인 천하’였다.

 

신 비도 뒤이어 69kg급서 3관왕으로 형의 자존심을 지켜냄과 동시에 동생의 선전에 화답했다.

 

이들 형제의 기록을 보면 그저 ‘신비(?)’스럽다.

 

신 비는 중학 3학년 시절인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는 금 2․동 1개를,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에서는 금 2․은 1개를 각각 획득한 바 있다.

 

신 록 역시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개,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중학무대를 주름잡았다.

 

신 비-신 록 형제는 “형제가 모두 3관왕을 획득해 더없이 기쁘다”며 “부상없이 운동에 전념하여 ‘아시안게임·올림픽 형제 금메달 획득’ 이정표를 작성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명철 전남역도연맹 회장은 “신 비-신 록 형제가 너무도 대견하다”며 “전남역도의 보배들인만큼 훌륭한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