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전남기술과학고, 99체전 전남 종합10위 거양 ‘일등공신’ 펜싱․배드민턴․복싱 금 5․동 2개, 종합득점 1,300점 획득 ‘최우수팀상’ 영예 2018-11-11
신종철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이건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전국 226개 자치단체의 어디 학교(체육고등학교 제외)를 찾아봐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출중한 성적표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는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되뇌임이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지난 7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라남도선수단 해단식’을 끝으로 사실상 올해 전남체육 농사를 잘 지었다고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99체전 성적표를 두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전라남도체육회 직원 하나하나를 붙잡고 설명하면서도 흥분의 모습이 좀체 가라앉지 않았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경우, 배드민턴은 황영옥 감독-정 권 코치, 펜싱은 유영철 감독-김용배 코치, 복싱은 최광훈 감독-박 구․박지선 코치의 지도아래 배드민턴 7명, 복싱 4명, 펜싱 4명 등 총 15명이 출전한 가운데 99체전에서의 성적표는 가히 압권이었다.

 

광주광역시의 베드타운 성격이면서, 군 전체 면적의 74%가 임야인 화순군에 소재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학교장 김용국)는 펜싱, 배드민턴, 복싱 등 3개 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학생수가 채 500명도 되지 않는 적은 학교에서 이들 팀을 육성하기란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 3개팀은 99체전에서 배드민턴 574점, 펜싱 374점, 복싱 352점 등 총 1,300점을 득점했다.

 


펜싱 사브르(여)가 단체전과 개인전을 금메달 2개로 독식했다. 배드민턴(남)은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3개팀 합쳐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쓸어담았다.

 

특히 펜싱, 배드민턴 2개 단체전을 금메달로 장식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고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해석한다. 그만큼 힘들고,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배드민턴은 지난 2008년 89체전 이후 10년만에 단체전 정상에, 펜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당연 시상의 기쁨도 뒤따랐다. 펜싱팀은 99체전 전남선수단의 학교팀을 대표하는 최우수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이런 영광까지는 지도자들의 열정과 학교장의 관심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배드민턴 황영옥 감독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체육에 대한 열정이 가장 강렬하다 할 정도로, 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다. 팀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기관이든 재정 지원 구걸(?)을 마다하지 않는다.

 

펜싱 김용배, 배드민턴 정 권, 복싱 박 구․박지선 코치 역시 ‘오직 훈련만 아는’ 독사 현장 지도자들이다.

 

펜싱 유영철, 복싱 최광훈 감독 역시 ‘선수들의 장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는 교육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국 학교장의 열정과 관심은 더욱 뜨겁다.

 

전남기술과학고를 ‘학교사랑 3多(인사하기, 칭찬하기, 배려하기) 3無(욕설안하기, 무단결석안하기,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안하기) 운동’의 생활화와 ‘오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용국 교장은 운동부에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

 

이처럼 혼연일체로 99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낸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열정에 탄복한 전라남도체육회는 11월 14일 학교 및 화순군(군, 교육청, 체육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체육회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는 그 어떠한 배려를 해도 넘침이 없을 것이다”며 “99체전에서 11,837점으로 98체전 대비 1,314점이 상승한 고교부, 그것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성적이 전남체육의 순위를 3단계 앞당긴 원동력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