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강다현(죽림초)이 제27회 영.호남친선스키대회 여자 초등학교(3, 4학년)에서 전남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안혜왕(고흥산업고)과 김대욱은 은메달을, 조진혁(동신대)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스키장이 없는 등 환경이 가장 열악하다고 판단되는 전남이 올 해와 같은 많은 입상은 역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는 2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의 우수성적 거양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강다현은 여자 초등학교부(3, 4학년)에서 1분3초0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남자부의 안혜왕은 55초92의 기록으로, 남자 장년부(30대)의 김대욱도 58초26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청년부 조진혁(동신대)은 1분30초17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스키협회(회장 윤보선) 주관으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개최됐다.
알파인스키 대회전 단일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학생 초·중·고등부, 일반부 선수 및 임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영․호남스키대회는 영․호남 8개 시․도스키협회가 중심이 돼 지난 1992년부터 8개 시․도가 매년 순환해서 개최하는 대회로서, 영․호남 선수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호남 스키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실력을 겨루며 우수선수 배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루었음은 물론 우리나라 스키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동․서화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도 “이번 대회야말로 영․호남 스키인들의 큰 잔치가 아닐 수 없다”며 “우수선수 발굴 및 대한민국 스키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무럭무럭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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