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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등 3개 광장, 이제 시민의 손으로 운영! ‘광장운영시민위원회’ 15명 선정, 9월 1일 첫 회의 개최 2009-08-28
종합취재부 webmast@pensori.co.kr
서울광장ㆍ광화문광장ㆍ청계광장 운영에 시민과 시민단체 등 참여

서울시가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서울광장ㆍ광화문광장ㆍ청계광장 등 3개 광장 운영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가 주도해 광장 사용을 결정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다양한 시민고객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질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자로 <서울특별시 광장운영시민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시민과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광장운영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시민과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해 사회ㆍ언론ㆍ문화ㆍ관광ㆍ도시경제ㆍ법조 분야 등 각계 전문가와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광장 운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ㆍ결정하는 일을 맡게 된다.

위원은 인터넷 공모(시민단체)와 광장 관련 기관의 추천(전문가, 시민)을 받은 후보자 중에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시민이 광장 운영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 관계 공무원 참여는 광장 운영을 맡고 있는 행정국장(서울광장), 도로기획관(광화문광장), 문화국장(문화행사) 등 3명으로 최소화 했다. 또한 시의원 2명은 서울시 의회의 추천을 받아 확정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성된 ‘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광장 운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기적인 회의는 분기마다 열리며 필요에 따라 임시회의도 열린다.

3개 광장 운영에 관한 기본 계획 및 연간계획 등 결정

‘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광장ㆍ광화문광장ㆍ청계광장 등 3개 광장의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 및 연간계획을 비롯해, 광장 운영의 전반적인 기준 등을 결정하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그밖에도 광장 사용 및 운영과 관련하여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 및 결정 기능도 하게 된다.

앞으로 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그동안 광장이라는 공간의 의미와 활용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갈등과 대립을 조정하여 진정한 시민의 광장으로 되돌려 놓는 일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은 어느 누구의 개별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공공 공간이므로, 특정 집단의 이익 표출의 장이나 대규모 행사만 치러지는 공간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화, 휴식, 여가활동 등을 위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활용하는 새로운 광장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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