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기원했을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게 이겨내려면 면역력 관리와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면역력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와의 전쟁 속 작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이는 코로나19 치료제 또한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최적화된 치료제는 ‘아직’없는 상태이며, 국내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의 공동면역을 기대할 수 없어 안심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걱정도 좋지 않다.
코로나19 감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제 없이 완치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는 기존의 증세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 치료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가 면역’의 힘 덕분에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노인 감염 군에서 사망이 집중된다는 점, 당뇨병 등 기저 질환자의 사망 비율이 높고, 세계의 저명 저널인 LANCET에서 ‘코로나 감염자 중 당뇨병 환자가 20%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는 점을 예시로 들었다는 것을 근거로 보았을 때, 면역 시스템만 ‘정상 작동’하면 경증 내지 무증상으로 완치될 수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우선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만약 코로나19에 노출되어도 면역력이 잘 유지된다면 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도 있다.
◇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
면역은 생체 외부인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 전반을 말한다. 우리 몸을 둘러싼 피부, 코, 기관지, 소화기관의 점막, 위산 등이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단단히 방어해준다. 특히 무수히 많은 병원균을 일차적으로 80%가량 막아주는 것이 점막 면역으로 꾸준한 점막 면역 강화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손 씻기, 마스크 끼기를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한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뿐 아니라 신체의 전체적인 면역도 지켜준다. 또한 앞서 설명한 ‘점막 면역’을 올리는 방법은 수분 섭취이다. 바이러스가 입과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15분마다,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단, 심장·신장 질환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우리 몸의 면역 세포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주요 단백질, 면역과 상관관계가 높은 비타민 D, 그리고 신체 면역력 강화 및 방어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C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 세포 기능도 강화할 수 있다. 실제 근육량이 많이 감소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도 한다. 그 외에 7시간 이상의 숙면, 림프절 마사지, 소리 내며 웃기 등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현명한 건강검진
건강검진의 궁극적인 목적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우리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생각하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지만, 2020년 건강검진 수검 인원은 오히려 급감했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건강검진을 연기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 속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0년도의 국가건강검진을 못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2021년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 출입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검진센터를 이용하고, 상대적으로 한산한 1~4월 검진 비수기를 이용해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는 방법이겠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벗고 호흡을 세게 부는 폐 기능 검사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생략할 수도 있다. 막연하게 건강검진을 미루기보다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여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2021년 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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